아주대, '지식재산 창출·활용 지원사업' 선정...5년간 1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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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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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보유 지식재산의 '원스톱 기술사업화'에 투입

  • 대학 R&D 최정점 기술이전 활발...더 큰 연구 기대

아주대 전경 [사진=아주대]

아주대학교가 특허청 주관 ‘2022년 지식재산 창출·활용 지원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5년 동안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 받아 특허 창출부터 기술이전 및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주대는 이날 특허청·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2022년 지식재산 창출·활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아주대에 따르면 ‘지식재산 창출·활용 지원사업’은 대학과 공공연구소를 대상으로 특허 창출부터 기술이전·사업화까지 지식재산 전주기에 걸친 실용화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허청은 △우수 특허 창출 △특허 사업화 △특허 기반 창업 세 가지의 모듈로 지원을 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대학은 △수요 기반 발명 인터뷰를 통한 유망 기술의 선별·출원 △조기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위한 기술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해외 특허 출원을 위한 제반 비용으로 이번 지원금 예산의 20%까지를 활용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해외 특허 출원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구 아주대 기술사업화팀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조기에 발굴, 사업화로 이어지게 하는 ‘원스톱 기술사업화’를 가속화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수 특허 창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유망 기술의 사업화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는 그동안 기술사업화 부문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면서 기술이전수익 증가세를 5년째 이어왔으며 2020년 기술이전수익 33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대학 중 7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정보 공시에 참여한 전국 대학들의 평균 기술이전 수익은 7억 1000만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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