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양주병 지역위원회,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무마, 윤석열 후보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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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2-03-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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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만배 녹취록, 대출 비리 무마 당사자는 윤 후보 확인'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지역위원회는 7일 성명을 내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무마와 관련해 윤석렬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지역위원회(이하 위원회)는 7일 "윤석열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를 무마시켰다"며 윤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 "지난 6일 유튜브로 공개된 김만배 씨 녹취록에는 2011년 대장동 개발사업에 1000억 원이 넘는 대출을 해줬던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 후보가 봐주기식 수사를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피해자가 속출했던 부산저축은행의 대출 비리를 무마한 당사자가 윤 후보라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윤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눈감아준 공범이자 대장동 비리의 출발점"이라며 "대장동 비리에 연루된 윤 후보의 대통령 후보 유지를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는 이제라도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뉴스타파가 공개한 음성 파일에는 김만배 씨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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