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리츠 분산투자하세요"… '한화K리츠플러스펀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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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2-03-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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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상황 따라 리츠·채권 비중 조절… '코람코더원리츠' IPO에 기관 자격으로 청약 참여

[사진=한화자산운용]


최근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성장성과 높은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리츠에 투자하는 펀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중 한화자산운용의 '한화K리츠플러스펀드'는 국내 상장 리츠를 비롯해 글로벌 리츠, 인프라 자산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재간접리츠를 포함한 국내 상장 리츠 전 종목에 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리츠, 인프라, 채권 간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절한다. 높은 배당수익을 추구하면서 장기적인 자산 가격 상승 수혜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리츠 고평가 시에는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을 확대해 수익률 방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화K리츠플러스펀드는 우량 자산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리츠 기업공개(IPO)의 경우 공모청약에 적극 참여해 상장 초기 초과 수익을 누리는 운용전략을 구사한다. 이달 상장 예정인 '코람코더원리츠' IPO에는 기관투자자 자격으로 공모주 청약이 가능해 일반 개인 투자자 대비 물량 배정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국내 리츠 시장은 공모 리츠 활성화와 세제 혜택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들의 자산 유동화 니즈로 급속도로 성장한 가운데 향후에도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자산운용은 특히 시장 초기 우량 자산을 보유 중이면서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시하는 공모 리츠 상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은 투자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희영 한화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팀장은 "시장 태동기인 K리츠는 우량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국가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시하면서도 주당 배당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며 "주식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여도 K리츠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를 보인다는 점에서 좋은 투자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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