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씨 주가 7%↑...솔루엠헬스케어와 진단키트 판매 시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피에이치씨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4분 기준 피에이치씨는 전일 대비 7.62%(130원) 상승한 1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에이치씨 시가총액은 218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2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솔루엠 헬스케어는 유럽 주요국에 대한 공급 및 국내 치과회와 임플란트 업체에 신속 항원진단키트 납품을 위해 피에이치씨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엠의 신속 항원진단키트 유통은 기존 ESL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솔루엠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럽에 신속 항원진단키트 판매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독일, 프랑스 외에 각국에서도 제품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에는 울베스트의료의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양측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PHC와 서울베스트의료의원이 상호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협력, 디지털 헬스케어를 적용한 새로운 건강검진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모델 수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피에이치씨는 바이오사업과 유통사업, 임대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