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 소셜벤처 실태조사·사회적가치 측정 결과 발표
  • 지난해 소셜벤처 2031개…2019년 첫 조사 대비 2배↑
  • 청년·여성 고용 비중 40% 이상…취약계층 고용도 기여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소셜벤처에서 수익 창출과 동시에 사회·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임팩트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소셜벤처 수도 2000여개사로 첫 실태조사 때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소셜벤처의 청년·여성 고용 비중은 40%를 넘었고, 700억원대 사회적 재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22년 소셜벤처 광장더하기’ 행사를 열고 2021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 등을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 기준 벤처특별법에 따라 사회성과 혁신성장성 요건을 갖춰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말 기준 재무 고용, 투자 등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2021년 8월 기준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은 2031개사로 전년 1509개사 대비 34.6% 증가했다. 실태조사를 처음 실시한 2019년 998개 대비로는 2배 넘게 증가했다.
 
작년 새롭게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은 967개다. 7년 이내 창업기업의 비중은 61.3%, 업력평균은 7.0년이었다.
 
2020년 소셜벤처의 평균 매출액은 28억9500만원으로 2019년 평균 매출액 24억4400만원 보다 18.5% 늘었다.
 
소셜벤처 기업들은 2020년 총 2671억원의 임팩트 투자를 받았다. 2019년 투자액 282억원 보다 9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총 임팩트 투자건수는 125건이며 평균 투자금액은 21억4000만원이다. 2019년 임팩트 투자건수 64건과 평균 투자금액 4억4100만원에 비해 각각 2배, 5배 성장했다.
 
소셜벤처가 증가하고 소셜벤처에 대한 인식과 투자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셜벤처로 판별된 2031개사 중 고용현황에 대해 응답한 1293개사는 총 2만9465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기업당 평균 22.8명을 고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근로자 중 30대 이하 청년 근로자와 여성 근로자 비중은 각각 44.9%, 45.3%로 청년·여성 고용에 기여했다.
 
또 전체 근로자 중 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93.4%로 일반 기업(63.7%), 사회적 기업(72.0%) 대비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벤처 684개사는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7882명을 고용했다.
 
소셜벤처의 79.1%는 제조업(39.9%), 정보통신업(18.8%),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11.6%) 등 기술기반업종을 영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절반이 넘는 1089개사가 벤처, 이노비즈 등 혁신인증서를 보유했다.
 
실태조사에 응답한 1435개사 중 지식재산권과 기술개발(R&D)조직 등을 보유하고 있는 비율도 각각 67.5%(968개사), 61.9%(888개사)였다.
 
소셜벤처는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을 위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59.4%),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45.9%), 빈곤 감소 및 사회안전망 강화(20.3%) 순으로 나타났다.
 
소셜벤처 817개사(56.9%)는 경제적 이익을 지역사회 기부, 근로조건 개선 등 사회적 목적으로 689억원을 사회에 재투자해 사회적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부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가 올바르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임팩트 측정·보고의 국제 표준인 IMP(Impact Management Project)를 기반으로 소셜벤처가 창출한 사회적가치 측정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작년에는 소셜벤처 7개 분야, 30개사에 대해 사회적가치를 측정해 지난 한 해 총 20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을 확인했다.
 
소셜벤처 7개 분야는 △취약계층 소득증대 △교육·훈련 접근성 개선 △건강 증진 접근성 개선 △장애인 보조 제품 서비스 접근성 개선 △대기 수질 오염 저감 △자원선순환을 통한 폐기물 배출 감소 △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다.
 
중기부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창업지원, 성장지원,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3444개사(중복 포함)의 소셜벤처를 지원했다.
 
소셜벤처 법적 근거 마련,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 설립 등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를 정비해왔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 사회적가치 측정 플랫폼을 오픈하고 사회적가치 측정이 생태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측정 기업에 대해 임팩트 투자, 보증, 컨설팅 등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