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AS 엔지니어 18명 '고객만족 달인' 됐다

지난해 고객에 가장 좋은 평가 받은 직원…'CS 달인' 제도 운영

지난해 고객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은 삼성전자서비스 우수 AS 엔지니어가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S 엔지니어 18명을 ‘2021년 고객만족(CS·Customer Satisfaction) 달인’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고객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AS 엔지니어다.
 
2019년 처음 도입된 CS 달인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AS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제도다.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고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CS 달인을 선정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이번 CS 달인은 AS 엔지니어 5800여 명 중 기술력이 우수한 상위 30%를 1차 선별하고, 그 가운데 고객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0.3%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제품별로 휴대폰 7명, 가전 9명, B2B(기업 대상 서비스) 2명으로 나뉜다.
 

CS 달인 수상자는 지난해 평균 3800여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휴대폰과 가전이 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고객에게 사전 연락해 제품 상태 확인하고 부품 미리 확보해 원스톱 서비스 제공 △서비스 제공 후 다른 문제는 없는지 사후 확인 등 고객 관리가 선정의 바탕이 됐다.
 
박성민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상무)은 "기업의 대고객 서비스를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로 엔지니어의 기술력과 고객 대응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CS 달인 선발로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S 달인에 선정된 임직원은 인사 가점, 상패, CS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 혜택이 주어진다.
 

'2021년 CS 달인'에 선정된 (왼쪽부터)김태종 경기도 안산센터 휴대폰 엔지니어, 조영길 전남 목포센터 가전 엔지니어, 김성률 부산 사하센터 케어마스터[사진=삼성전자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