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금융사업단·재무본부 신설...박영빈 이사장 "능력중심 혁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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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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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사업 확대, 수익성 강화

  • 창립 이래 최초로 공모제로 임원 선임

[사진=건설공제조합 제공]


건설공제조합이 조직 개편과 임원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고 체질 개선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조합에 따르면 박영빈 이사장은 취임 후 불과 2주 만에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함께 조직을 이끌어 갈 전무이사, 금융사업단장 등 경영진 구성을 완료했다.

박 이사장은 "취임 직후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 과정에서 조합이 여태까지 겪어보지 못한 혁신을 했다"면서 "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으로 향후 선제적인 변화와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금융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건설금융기관으로서 조합의 역할 확대, 업무 효율성·전문성 강화, 자산 운용 수익성 제고 등 3가지 사항에 주안점을 뒀다. 
 
조직 개편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조합의 금융사업을 총괄하는 금융사업단과 전사 재무기획과 관리기능을 담당하는 재무기획본부 신설이다. 개편을 통해 자산운용본부도 확대됐다. 신설된 조직에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금융사업단장에는 한국은행과 예금보험공사를 거쳐 우리금융지주 전무, 오케이금융그룹 부회장, 모네타자산운용(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김홍달 현 KB저축은행 사외이사를 발탁했다.

전사 재무·리스크관리를 전담할 재무기획본부장(CFO)에는 홍영길 전 KTB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전무)을 영입했다. 투자 활성화로 그 역할이 확대될 자산운용본부장도 이른 시일 내에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파격적인 내부 인사도 단행했다. 1993년 조합에 입사해 조직 안팎으로 신망이 두터운 서경민 본부장을 전무이사로 승진시켰고, 창립 59년 이래 최초로 본부장 2명을 내부 경쟁공모를 통해 선임했다.
 
조합 측은 "임원 공모 과정에서 조합 이해도가 높은 외부 전문가를 면접관으로 선임해 엄격한 기준에 따라 평가했으며 그 결과 신임 본부장 중 한 명이 주로 팀장급에 보임되는 2급에서 발탁되는 파격적인 인사가 이루어졌다"면서 "앞으로 팀·실장급 보직에서도 공모제를 적극 활용해 연공서열보다는 역량과 비전을 갖춘 직원들에게 기회를 주는 능력 중심의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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