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김여정 '李 솔직·대범' 담화에 "한반도 평화 공존 기여 기대"

  • 北, 대통령 무인기 유감 표명 입장에 "현명한 처사" 평가

청와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청와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청와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무인기 침투 관련 유감 표명을 '솔직하고 대범한 자세'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이번 남북 정상 간 신속한 상호 의사 확인이 한반도 평화 공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정부는 한반도 평화 공존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김여정 총무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유감을 표하자 "국가수반으로서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부장이 언급한 '국가수반'은 자신의 오빠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지칭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부장은 그러면서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방지 조치를 언급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럽고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우리 정부는 평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번 정부 들어 있을 수 없는 민간인 무인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 북측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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