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황대헌·박장혁·이준서, 남자 쇼트트랙 1000m 예선 전원 '통과'…황대헌 올림픽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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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기자
입력 2022-02-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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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황대헌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쇼트트랙 국가대표 3명이 나란히 남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을 통과했다. 
 

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5조 경기. 대한민국의 황대헌이 질주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박장혁(스포츠토토), 이준서(한국체대), 황대헌(강원도청) 모두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예선 1조에서 박장혁은 9바퀴를 돌아야 하는 1000m 경기에서 2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로 파고들어 선두로 복귀한 뒤 1분24초08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준서는 예선 4조에서 1분24초69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준서는 레이스 초반 자리싸움에서 밀렸지만 3바퀴를 남기고 한 번에 2명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이후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선 5조에서 경기를 치른 황대헌은 초반부터 가장 앞으로 치고 나가며 1분23초04를 기록, 올림픽신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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