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코로나 1만명] 우세종 '오미크론' 강타, "최악 시 12만명"···정점 찍고 '엔데믹'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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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01-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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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로나 1만명] 우세종 '오미크론' 강타, "최악 시 12만명"···정점 찍고 '엔데믹' 올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확진자가 폭증해 사상 첫 1만명을 넘어섰다. 오미크론 변이가 다음 달엔 점유율 90% 이상인 지배종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도 힘이 실리면서 최악의 경우 확진자 12만명 발생도 예견되는 상황이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리모형 예측치에 따르면 오미크론 전파력이 델타 대비 2.5배일 때 이달 말에는 7000~8000명대, 다음 달 중순 1만5000~2만1000명대, 다음 달 말 3만2000~5만2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파력이 델타보다 3배 높으면 1월 말 8000~1만명대, 2월 중순 2만7000~3만7000명대, 2월 말 8만~12만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종합] 오미크론 점검회의 소집한 文 "K-방역 성적표는 지금부터"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K-방역에 대한 종합 평가는 오미크론에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그러나 본격적인 방역의 성적표는 지금부터”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 대통령은 23~25일 재택근무를 했다. 공식 업무 복귀 후 첫 번째 일정으로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하는 것이다.
 
LG엔솔, 북미·유럽에 5조 투자···배터리 왕좌 노린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을 전후로 글로벌 생산설비 확충에 나선다. 상장 전후로 북미와 유럽 지역에 5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에서 생산설비 확충을 단행한 이후 미국에 대한 추가 투자와 유럽 등 별도 글로벌 생산 기지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열고 양사 합작법인인 얼티엄 셀즈 제3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종합] 법원, 심상정 지상파 3사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도 인용
법원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양자 TV토론을 금지해달라며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김태업 수석부장판사)는 26일 지상파 방송 3사가 심 후보를 제외한 채 두 후보만으로 방송 토론회를 실시·방송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양자토론 필요성이 어느 정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토론회는 합리적 근거 없이 채권자(심 후보)를 배제한 채 이재명·윤석열 후보만을 대상자로 함으로써 채권자의 평등권, 공직선거법상 토론회 참여권 및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침해했다"며 "언론기관이 갖는 재량권 한계를 벗어났다"고 판시했다.
 
[마감시황] 상승출발 증시, 변동성 확대에 하락 마감…FOMC·LG에너지솔루션 경계감 지속
26일 시장은 여전히 관망세였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이날 오전 한때 상승세를 보였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수급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양시장은 결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간신히 2700선을 사수했고 900선을 탈환했던 코스닥은 장막판 급락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5포인트(0.41%) 내린 2709.2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9.36포인트(0.34%) 오른 2729.75포인트로 출발, 상승과 하락을 오간 끝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2708.10포인트로 떨어지며 2700선 수성도 위협받았다.
[베트남증시 마감] 美 FOMC 앞두고 소폭 상승…1481.58에 마감
26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포인트(0.14%) 상승한 1481.58로 거래를 마쳤다. VN지수는 이날 1486.19로 출발한 후 등락을 계속 거듭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후속 정보를 기대하면서 이날 거래를 그리 활발하지 않아 시장에도 눈에 띄는 변동이 별로 없었다"며 "은행주는 여전히 지수를 지지하는 역할을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靑 "베이징 올림픽 계기 종전선언, 언론이 추론해 만든 가설"
청와대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구상이 ‘무산됐다’라고 표현하는 언론보도들에 대해 “청와대는 베이징(北京)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종전선언을 하겠다고 계획하거나 이를 발표한 일이 한 번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언론에서 베이징에 정상들이 모여 종전선언 논의를 하면 효율적일 것이라고 보고 추론해서 만든 가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언론 추정이 합리적이었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정부는 공식적으로 그런 타임 테이블(시간표)을 가져본 적이 없다”면서 “(베이징 올림픽에서 문 대통령이 불참한다고 해서) ‘무산’, ‘물거품’이라고 표현하는 건 아닌 듯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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