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3% 반등…6만2000달러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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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DB]

주말 동안 5만9000달러대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3% 넘게 반등하며 6만2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다만 기관 자금 이탈과 투자자금의 증시 이동 여파로 여전히 지난주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3.71% 오른 6만282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한때 5만9000달러대까지 하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일부 회복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이 5만9000달러선을 기록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선 직후인 2024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대다수 알트코인도 회복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솔라나는 전날보다 7.55% 오른 66.33달러, 이더리움은 7.18% 상승한 1670.68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도 5.97% 오른 1.15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여전히 지난 5일 가격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당시 솔라나는 68.40달러, 이더리움은 1767.12달러, 리플은 1.16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가상자산 가격 조정의 배경으로 기관 자금 이탈과 위험자산 선호 변화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스트래티지가 최근 비트코인 32개를 매도했다고 공시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는 2022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미국 증시 강세가 이어지고, 오픈AI, 앤트로픽, 스페이스X 등 대형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부 투자 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1.32% 오른 약 9515만원(6만1015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오히려 -2.998%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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