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무총장에 권영세, 정책본부장은 원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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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1-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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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임명된 권영세 의원이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사무총장에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4선 중진 권영세 의원이 내정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선거대책본부와 사무처가 분리되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윤 후보의 지적에 따라 선대본부장이 사무총장을 겸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사무총장은 당의 재정과 인사권을 총괄하는 자리로, 내년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도 주도하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도 사무총장이 영향을 미친다.


윤 후보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 취임 후 가장 먼저 권 본부장에게 사무총장직을 제안했었고 이 대표와 권 본부장이 평소 가깝게 소통하는 사이기도 해, 이 대표가 거부할 수 없는 인선이라는 점도 고려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선대본부와 조직도상 병렬 관계에 놓이는 정책본부의 본부장은 원희룡 전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이 맡아서 하기로 했다.


'3본부' 중 하나인 직능본부 본부장은 기존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이었던 김상훈·임이자 의원이 계속 맡아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윤 후보는 이같은 인선안을 이르면 6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을 맡았던 임태희 전 본부장은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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