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유럽·북미로 영역 확장한다···중·대형 항공기 추가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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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2-01-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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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유럽·북미 노선을 운항할 수 있는 중·대형 항공기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A330-300' 1호기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순차적으로 총 3대를 도입한다. 오는 3월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A330-300' 3대에 이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등을 운항할 수 있는 중·대형 4호기 도입을 검토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형 항공사의 합병 전까지 장거리 노선 운항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서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단거리 시장이 저비용항공사(LCC)의 진출로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진 것처럼 중장거리 노선도 경쟁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기재 도입과 함께 김포공항발 국제선, 인도네시아, 몽골 노선 등 중·단거리 노선 운수권 획득 준비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사진=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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