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주춤···병상대기 코로나 확진자 55일 만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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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12-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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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가운데 하루 이상 입원을 대기하는 환자가 56일만에 '0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1일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없다.

전날 9명이었던 병상 대기자가 모두 입원하면서 병상 대기 인원이 해소됐다.

최근 일주일간 병상 입원 대기자는 수도권에서만 374명→243명→218명→162명→125명→9명→0명으로 줄었다.

병상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가 모두 해소된 건 지난 11월4일 2명이 처음 발생한 후 55일 만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09명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865명)보다 1544명 늘면서 26일(541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5000명대로 올라섰다.

다만 1주 전인 22일의 7455명과 비교하면 246명이 줄면서 전반적인 확진자 감소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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