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실탄 11발·테이저건 사용해 마약에 취한 조폭 운전자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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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1-12-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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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실탄 11발을 쏴 마약에 취해 운전하던 조직폭력배를 붙잡았다.
 
29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1분께 음주운전 차량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해당 차량은 울산지방검찰청 주차장 입구 차단기를 파손하고 도주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해당 차량을 운전하던 A씨는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순찰차 6대를 동원해 A씨를 추적했다. A씨는 울산시청 별관 앞 주차장까지 3.8㎞ 가량 도망쳤다. 경찰이 순찰차를 이용해 퇴로를 차단하자 A씨는 급기야 순찰차를 들이받으며 달아나려했다.
 
경찰은 즉각 공포탄 4발에 이어 실탄 11발을 A씨 차량 타이어에 쏴 이동을 막았다. 이후 운전석 창문을 부수고 A씨를 테이저건을 이용해 제압했다.
 
경찰은 지역 조직폭력배인 A씨가 마약을 한 채 운전을 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조만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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