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안내소도 상생·친환경…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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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12-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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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수거 기기가 설치된 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 [사진=서울관광재단 ]

관광안내소도 상생·친환경 기조로 변화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을 통해 소상공인 판로를 개척하고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시와 관광재단은 기존 삼일교 관광안내소를 '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으로 재구성해 운영 중이다. 올해 4월 개관한 서울관광플라자가 서울 관광의 지휘소(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은 기존의 역할을 다각화해 단순히 관광기념품 판매뿐 아니라 △소상공인 판로 개척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지원 △서울 방역 캠페인 등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은 관광기념품 공식 판매처로서 100여개가 넘는 서울상징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제작 주체가 소상공인인 경우가 많은 관광 기념품은 오프라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재단은 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에서 이들의 공식 오프라인 판매처로의 기능을 수행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기념품 전시관에는 36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매년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추세에 맞는 기념품을 발굴해 판매 품목을 새단장하고 있다.

​시설을 이용한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서울 방역 캠페인 등을 통해 전시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0월부터는 시설 외부 유휴공간에 재활용품 수거 기기를 설치, 서울 관광 '친환경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기기 설치 이후 월평균 약 215건, 11.7㎏의 폐페트병이 수거되고 있으며 11월에는 전월 대비 사용 건수가 10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올해 8월에는 관광 시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 방역 물품 배포 등을 통해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방역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외에 디스커버서울패스(DSP) 수령‧판매, 관광안내 정보 제공 등 차별화된 기능을 추가, 서울관광에 필요한 복합 시설로 변화를 꾀했다. 

명동관광정보센터와 함께 디스커버서울패스(DSP)도 공식 수령·판매하고 있다. 언어권별 전문 관광안내사가 고품질의 서울 관광 안내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며 다양한 서울 관광 홍보물도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호 서울관광재단 관광안내팀장은 "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이 공식적인 오프라인 판매처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나아가 재단의 시설을 활용해 친환경 캠페인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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