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크한남' 120억원…서울아파트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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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12-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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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고가 아파트 10위 중 다섯 곳, 파르크한남

파르크한남 [사진=파르크한남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이 120억원에 거래돼 서울 아파트 최고가를 경신했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가 120억원에 거래됐다. 이전 최고가는 올해 3월 거래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 전용 273㎡ 115억원이었다.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고가 아파트 10위 중 다섯 곳이 파르크한남이다. 이 단지에는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과 배우 민효린 부부, 방탄소년단(BTS) 제작자인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거래된 오피스텔 최고가는 지난달 4일 245억원에 거래된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시그니엘 레지던스) 전용 489㎡이다.

이는 지난 2006년 부동산 실거래 가격을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공동주택 전체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다. 연립·빌라 최고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 273㎡ 18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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