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김해에 ‘오픈 스튜디오’ 열어...“지역 주민 누구나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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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12-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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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인구 밀집지역에 오픈 스튜디오 조성…지역과의 접점 확대

  • 오픈 스튜디오 활용 ‘라이브커머스’ 운영…비대면 판로 개척 지원

  • 4대 체험 서비스존 운영…고객 유형별 맞춤형 체험 가능

G헬로비전은 10일 뉴 로컬 플랫폼 ‘LG헬로비전 가야방송 오픈 스튜디오’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진=LG헬로비전]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웃과 이야기하고 손쉽게 지역채널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가 경남 김해시에 문을 열었다.
 
LG헬로비전은 10일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뉴 로컬 플랫폼 ‘LG헬로비전 가야방송 오픈 스튜디오’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울 상암과 부산 스튜디오에 이은 세 번째 스튜디오 오픈이다.
 
LG헬로비전 가야방송 오픈 스튜디오는 지역민들이 쉽게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경남 김해의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중앙로 대로변 1층에 자리 잡았다.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지역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스튜디오는 지역에 어우러져 그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찾아보는 LG헬로비전의 뉴 로컬 플랫폼이다. LG헬로비전은 스튜디오를 주민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는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 지역 사업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LG헬로비전은 스튜디오를 활용해 △지역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 발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밀착형 보도 등을 강화해 지역채널 본연의 역할을 공고히 해나가겠다는 목표다.
 
김해 지역 주민에게 ‘오픈 스튜디오’는 부담 없이 찾아와 이웃을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전망이다. 김해 지역 맘카페 회원들이 직접 김해 주민의 시각으로 지역 현안과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는 프로그램 ‘맘들의 소소한 수다>’를 새롭게 론칭한다.
 
기자, PD, 아나운서 등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은 스튜디오를 견학해보며 방송 현장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견학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미디어 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호회의 취미 활동이나 세미나 공간 등 오픈 스튜디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오픈 스튜디오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대형 LED 사이니지와 라이브 커머스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장비를 구성했고, 스튜디오 안과 밖에서 언제든 참관이 가능하다. 라이브 커머스를 하고 싶었지만 제작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를 지원해 비대면 판로 확보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서울 상암, 부산 스튜디오를 오픈하며 ‘2021 로컬 뉴스룸 전략’을 추진해왔다. 김해 오픈 스튜디오 역시 지역 밀착형 보도를 강화하기 위해 활용될 방침이다. 스튜디오의 최신 설비들을 활용해 지역 주요 소식을 쉽고 몰입감 있게 전달하는 ‘키워드 뉴스’를 제작하고, 지역 이슈 대담 프로그램 ‘헬로 이슈토크’ 등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출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의 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점은 김해 오픈 스튜디오의 또 다른 차별화된 특징이다. 생활가전 렌털 체험, 헬로tv 체험, 통신비 비교 체험, 오픈 스튜디오 체험 등 4대 체험 서비스존을 만들어 고객 유형별 맞춤형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픈식은 이날 오후 3시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이사와 민홍철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스튜디오에서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진행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특집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해 오픈 스튜디오의 역할과 기대감 등을 이야기하고 김해 중심 소식을 짜임새 있게 전달하는 ‘헬로TV뉴스 경남’ 특집 뉴스가 방송된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LG헬로비전은 보다 지역 속으로 들어가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방송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김해 오픈 스튜디오를 주민 여러분들이 편하게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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