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탄소중립 주간 운영...“미래세대 위해 꼭 가야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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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12-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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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

  • '2050 탄소중립의 열쇠, 기술혁신' 슬로건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탄소중립 비전선언’ 1주년을 맞아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
 
과기정통부는 탄소중립 주간 동안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열쇠, 기술혁신’을 슬로건으로 탄소중립 기술혁신의 중요성·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혁신적 투자 필요성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기술은 일반 국민에게 어렵고, 관련 기술개발도 산·학·연이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과제인 만큼 과기정통부는 일반국민, 연구자, 산업계 등 고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홍보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탄소중립 전문가와의 밀접한 소통을 위해 기술개발 현장 행보에 매진할 예정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는 8일 ICT 기업과 함께 하는 ‘디지털 탄소중립 협의회’ 출범식을 통해 민관협력을 강화한다. 관련 기업의 데이터센터도 방문해 디지털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오는 7일에는 용홍택 제1차관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이산화탄소 활용 고부가가치화합물 생산 랩 등 주요 연구현장을 시찰하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조경식 제2차관은 9일 ICT 분야 탄소중립 혁신기업 현장방문을 진행한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8일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기술개발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방향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탄소중립 주간동안 ‘디지털 다이어트’를 실시한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스팸메일 등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해 데이터 저장과정에서 생기는 온실가스 저감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탄소다이어트 운동이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체험·전시관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
 
임 장관은 “우리나라 환경에서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 과제이지만, 미래세대를 위해 꼭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이번 탄소중립 주간을 기회로 우리 모두가 탄소중립 혁신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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