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친환경 자동차 보급 더욱 힘쓸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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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2-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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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전기자동차 추가 보급 사업' 오는 6일부터 진행

  • 전기승용차 104, 전기화물차 78대...도내에서 가장 많아

전기자동차 충전 모습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오는 6일부터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2021년 전기자동차 추가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보급 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7개 시·군에서 진행하는데 시가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오는 6일부터 시작하는 전기자동차 추가보급 사업은 전기승용차 104대, 전기화물차 78대로 보조금에 투입되는 총 예산은 29억 38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2021년 전기자동차 추가보급 사업’ 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연속해서 시에 주소(본거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법인, 단체, 공공기관이며 보조금 희망자는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전기승용차 최대 120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2300만원이며 대상차량 및 보조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이며 시는 보조금 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자에 한해 2022년 2월 28일까지 차량 출고·등록을 완료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서식 및 사업안내는 하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지속가능한 도시 하남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로 설정하고,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대기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2022년도 전기자동차 등 구매지원을 위한 보조금을 대폭 늘려, 올해보다 111억원이 더 늘어난 187억원을 편성했다”며 “시민의 친환경차량 구입 부담을 줄여 탄소중립과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287대 보급을 시작으로 3차례의 추가사업을 통해 총 476대의 전기자동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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