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스리랑카 콜롬보 관문 신교, 일본지원으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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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유키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12-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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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리랑카 대통령실 홈페이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스리랑카의 최대도시 콜롬보의 관문이 되는 케라니강 신교가 개통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유상자금협력을 통해 정비됐다. 콜롬보 시가지와 콜롬보항,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을 잇는 다리로, 6차선 교량을 새롭게 건설해 교통정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케라니강 신교는 일본의 350억 2000만엔의 유상지원으로 건설했다. 콜롬보에서 11월 24일에 개최된 개통식에는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 미즈코시 히데아키(水越英明) 주 스리랑카 일본대사, 건설을 담당한 일본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콜롬보의 교통정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의 협력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철도가 충분하게 발달되지 않은 스리랑카는 통근・통학시간대를 중심으로 노선버스와 자가용차, 트럭 등에 의한 정체가 심각하다. 콜롬보 북부지역으로 흐르는 케라니강 주변은 공항과 항만, 콜롬보 시내를 잇는 교통요충지로, 기존 교량에 차량이 집중돼 정체가 발생했다. 케라니강 신교 건설사업은 새롭게 6차선 다리와 다리에서 시내를 잇는 고가도로를 건설했다. 개통으로 인해 교통이 분산,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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