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기관 쌍끌이 매수에 상승… 29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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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11-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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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 지수가 3일간 이어진 하락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이 순매도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64포인트(0.80%) 오른 2971.0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8포인트(0.12%) 오른 2951.06으로 개장한 뒤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개인이 352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2억원, 748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 의약품이 3.89% 급등했고, 전기전자(1.53%), 비금속광물(1.34%), 제조업(1.25%), 운수장비(1.22%), 종이목재(1.17%), 유통업(0.93%), 철강금속(0.86%), 의료정밀(0.73%), 은행(0.51%), 운수창고(0.43%)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이 -1.3%로 부진했고, 증권(-0.77%), 전기가스업(-0.59%), 화학(-0.57%), 서비스업(-0.36%), 기계(-0.3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1.42%), SK하이닉스(1.36%), 삼성바이오로직스(6.06%), 카카오(2.01%), 현대차(2.20%), 기아(0.84%)가 올랐고, NAVER(-0.74%), LG화학(-2.32%), 삼성SDI(-0.79%)는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메타버스에 집중된 쏠림 현상이 다른 업종으로 분산되며 지수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애플카 출시 가속화 기대감에 LG전자와 LG이노텍 등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엔비디아 호실적에 따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와 중소형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했다”면서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수요증가에 대비한 투자 확대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도 9.15포인트(0.89%) 뛴 1041.92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93억원. 1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76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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