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현실로(Innovation to Industrialization)’라는 주제로 제작된 이번 연차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 발간됐으며 원문은 케이메디허브 누리집에서 열람 또는 신청자에게 우편 책자로도 제공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케이메디허브는 지난해 총 336억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등 SCI(E)급 학술지에 논문 102편을 게재하고 특허 출원 45건, 등록 43건, 우수기술 기업이전 8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기업지원 성과로는 △저분자 항암제 미국 FDA 임상 1상 IND 승인 △AI 기반 심장질환 진단 SW 혁신의료기기 지정 △치매 특이적 MRI 조영제 국내 임상 2a상 진입 △WHO 소외열대질환 ‘회선사상충증’ 치료제 개발 지원 등이 꼽힌다.
이에 힘입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의 2025년 총매출은 1조 4987억원을 기록해 입주 전 대비 평균 매출 성장률이 352%에 달했다.
해외 판로 개척 지원도 성과를 냈다. 의료산업전 ‘KOADMEX’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으며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공동관 참가를 지원해 28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냈다.
추후 오픈브릿지,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제약 스마트팩토리,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등을 차례로 구축해 연구개발부터 인력 양성, 시제품 제작, 창업까지 아우르는 바이오 혁신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케이메디허브의 기술서비스와 전임상 인프라 확충은 첨단 의료기기와 신약 개발 주기를 단축시켜 대구 첨복단지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첨단의료산업이 AI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재단도 지난 한 해 연구역량과 경영성과를 입증했다”며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문을여는 신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주기 완결형 연구생태계를 구축해 국내를 넘어 세계 의료산업으로 나아가는 교두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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