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료 주가 3%↑..."2023년부터 배터리에 실리콘 음극재 적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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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1-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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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주전자재료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분 기준 대주전자재료는 전일 대비 3.64%(3900원) 상승한 1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 시가총액은 1조716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8일 하이투자증권은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2023년부터 배터리에 실리콘 음극재 적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2023년부터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은 충전 시간 단축과 에너지 밀도 개선을 위해 실리콘 음극재 채택을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양극의 하이-니켈화가 활발하다. 음극에서의 리튬 이온 수용 능력 증대가 함께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실리콘 음극재의 적용이 필수적이다.

정 연구원은 "실리콘의 사용으로 음극재의 저장용량이 커지면 동일 에너지 저장 용량 저장시 음극재의 두께(부피)를 얇게할 수 있어 충전 시간의 단축이 가능해진다.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하더라도 소재비 상승폭은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실리콘 음극재의 사용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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