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여론조사] 국민의힘, 與에 오차범위 내 우세…文 지지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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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11-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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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D-4개월] 아주경제·한길리서치 '대선 여론조사'

  • 국민의힘 40.5% vs 민주당 35.2%…5.3%포인트 차이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본지 여론조사에서 40.5%의 지지율을 기록해 35.2%의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되면서 이른바 ‘컨벤션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은 연령별로 60대 이상(55.5%), 광역·지역별로 대구·경북(57.5%), 부산·울산·경남(48.6%) 등에서 지지율을 견인했다. 보수(68.2%) 진영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냈으며, 이들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65.1%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연령별로 30대(45.0%)와 40대(42.9%), 광역·지역별로 호남권(71.2%), 인천·경기(39.4%) 등에서 지지율을 떠받쳤다. 진보(66.6%) 진영에서 높은 지지를 보냈으며, 이들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70.0%)했다.

정의당 3.1%, 국민의당 2.2%, 열린민주당 1.0%, 기타정당은 2.7%이며 ‘지지정당 없다’는 응답은 14.4%를 기록했다. 잘모름·무응답은 1.0%였다.

또한 문 대통령은 40.6%(아주 잘하고 있다 23.5%·다소 잘하고 있다 17.1%)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반면 58.0%는 ‘잘못하고 있다’(아주 잘못하고 있다 44.3%·다소 잘못하고 있다 13.7%)고 응답했다. 잘 모름·무응답은 1.5%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부정 평가는 연령별로 60대 이상(67.9%)과 광역·지역별로 대구·경북(71.1%), 서울(64.9%), 부산·울산·경남(63.7%)에서 높게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 보수(71.4%), 중도(65.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은 30대(52.2%)·40대(47.4%), 호남권(78.2%)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치 성향별로 진보(64.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조사의뢰: 아주경제신문 △일시: 2021년 11월 5~7일, 공표 8일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 △조사방법:유선 전화면접 17%, 무선 자동응답시스템(ARS) 83% △응답률: 6.6% △오차 보정 방법: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성별·연령별·지역별·가중값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용: 20대 대통령선거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사진=한길리서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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