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온라인 명사 특강...취업취약계층 일자리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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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1-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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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8일 금융전문가와 트랜드 분석가를 초빙해 온라인 명사 특강을 하고,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도 제공하는 등 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과 내달 17일 ‘2022년 대한민국 경제와 소비 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2차례의 온라인 명사 특강을 연다.

내년도 경제와 소비 경향에 관한 시민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한 겨울학기 성남인문학당 프로그램으로, 1차는 금융전문가인 오건영 신한은행 IPS기획부 부부장을 초빙해 ‘알기 쉬운 경제 이야기’에 관한 강연을 연다.

내년도 경제 이슈를 대중국 견제와 자산매입 축소 등으로 전망하고, 금리, 환율, 물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한다. 또 2차는 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을 초빙해 ‘2022 트렌트 코리아’에 관한 강연을 열 예정이다.

이번 명사 특강은 성남시 평생학습과 유튜브(100명)와 줌(100명)을 통해 강좌별 200명씩 모두 400명 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특강을 들으려면  17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사진=성남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에도 주력하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오는 15~19일까지 내년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0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해 4개월 단위로 진행하던 공공근로사업 기간을 올해부터 6개월 단위로 변경해 늘렸다.

공공근로참여자는 내년 1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방역업무, 환경정화, 서비스 지원, 안전관리 등 71개 사업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하루 5시간(주 25시간) 일하고, 일당 4만5800원을 받고,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주 15시간) 근로에 일당 2만748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9160원)을 적용한 금액이며,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부대 경비(교통·간식비)를 지급한다.

참여자 모두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단, 60세 이상은 국민연금을 제외로 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이면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3억원 미만인 성남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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