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빈그룹 3Q 결산, 19분기 만에 적자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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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지마 히로요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11-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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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빈그룹 홈페이지]


베트남의 대기업인 베트남투자그룹(빈그룹)의 올해 3분기 연결결산은 모회사 주주에 귀속하는 순손익이 3513억 3600만동(약 1500만달러, 17억 5000만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는 2016년 4분기 이후 19분기 만이다. 사업부문별로는 국산차 제조사인 빈패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제조부문의 손실이 컸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한 30조 1116억동, 세전이익은 8% 감소한 3조 3146억동.

1~9월 매출액은 22% 증가한 90조 9025억동, 모회사 주주에 귀속하는 순이익은 21% 감소한 3조 1926억동.

사업부문별로는 부동산 판매와 제조, 교육의 매출액이 각각 두 자릿 수 증가를 기록했으나, 세전손익은 부진했다. 제조부문은 적자폭이 82% 증가한 15조 790억동으로 확대됐으며, 오락서비스, 의료, 교육도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였다. 부동산 2부문의 세전이익은 판매가 84% 증가한 27조 1990억동으로 크게 늘었으나, 임대는 2% 감소한 1조 9099억동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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