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VR게임 개발사 ‘컴투스로카’ 설립... 서구권 겨냥 게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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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10-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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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준(왼쪽), 이주환 컴투스 각자 대표[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가상현실(VR) 게임 전문 개발사인 컴투스로카를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컴투스로카는 VR 게임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문 스튜디오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V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컴투스는 설명했다.

컴투스는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열풍을 이끌었던 히트작 ‘블레이드’의 주요 기획자이자 후속작인 ‘블레이드2’의 PD인 신현승 대표를 포함한 전문 인재들과 함께 컴투스로카를 공동 설립하고, 지분 60%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VR 게임은 최근 다양한 디바이스의 출시와 페이스북, 애플 등 여러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진출 등으로 시장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미래 성장 산업이다. 컴투스는 컴투스로카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VR 게임 신작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기획 중인 신작은 북미 등 서구권의 VR 유저를 겨냥해 쉬운 조작과 간편한 성장 요소, 몰입감 높은 액션성을 갖춘 RPG 장르의 타이틀이다.

컴투스는 지난 8월 인수한 메타버스 기업 위지윅스튜디오와 컴투스로카의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VR 스튜디오 설립은 글로벌 VR 시장을 넘어 향후 메타버스 산업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새롭게 창출하는 IP(지식재산권)를 미래 콘텐츠 트렌드와 접목하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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