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20일 경기도 국감 출석 후 만나 ‘정권 재창출’ 힘 실을 듯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이재명 경기지사 등 참석자들과 대통령 기록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언제, 어떤 의제를 갖고 만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간단한 인사만 주고받았다.

역대 대선 후보들이 꼭 현직 대통령과 만났던 것은 아니지만, 이 후보 입장에서 임기 말 40%대 지지율을 유지하는 문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저할 이유가 없다. 실제 이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청와대 측에 회동을 요청한 상태다.

17일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회동 시점은 경기도 국정감사 이후인 이번 주 후반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 예정된 문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도 있다. 이 후보는 18일 행정안전위원회, 20일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 현직 경기지사 신분으로 참석한다.

이 후보로서는 국감에 참석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에 대응한 이후 문 대통령과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 측은 이번 국감에서 이른바 ‘대장동 의혹’을 적극 해명하고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주말 일정을 비우고 경기도와 경선캠프 대장동 태스크포스(TF) 등에서 준비한 자료들을 꼼꼼히 읽으며 예상되는 시나리오별 대비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첫 상견례인 만큼 특별한 의제보다는 당·청 ‘원팀’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회동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갈등 문제를 봉합하고 정권 재창출을 향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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