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가오 印尼, 차잎 추출물 배합 종이기저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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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시마 유우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10-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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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 인도네시아가 새롭게 시장에 투입한 ‘메리즈 스킨 프로텍션’ (사진=가오 인도네시아 제공)]


일본의 생활용품 제조기업 가오(花王) 인도네시아는 12일, 차잎 추출물을 배합, 피부 자극을 방지하는 안티박테리아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아기용 종이기저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오 인도네시아에 의하면, 차잎 추출물을 배합한 종이기저귀를 가오그룹이 출시하는 것은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이라고 한다.

상품명은 ‘메리즈 스킨 프로텍션’. 서자바주 카라완 공장에서 생산한다.

전자상거래(EC)업체 숍피를 통해 8월부터 판매를 개시했으며, 9월부터 다른 EC사이트 및 슈퍼마켓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사이즈는 S사이즈(34장), M사이즈(30장), L사이즈(26장), XL사이즈(22장), 가격은 약 8만 3000루피아(약 660엔). M사이즈 이상은 매수가 42~50장이 들어있는 ‘슈퍼점보팩’도 구비되어 있다. 가격은 13만 3100~14만 6500루피아.

가오 인도네시아 홍보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도록 일본의 연구개발부문과 함께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차잎 추출물을 배합한 안티박테리아 기능이 있는 종이 기저귀의 시장투입은 가오그룹 중 인도네시아가 처음이다.

수시로와티 가오 인도네시아 마케팅 부장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아기가 있는 부모들의 위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안티박테리아 기능이 있는 종이기저귀를 사용하게 되면, 이와 같은 걱정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가오 인도네시아의 종이기저귀 ‘메리즈’는 지금까지 일본에서 수입판매하는 ‘사라사라 에어스루’와 현지에서 생산하는 ‘굿 스킨’ 등 2가지 종류가 있었다. ‘사라사라 에어스루’는 XXL사이즈를 8월부터 인도네시아에서도 판매를 개시하는 등 상품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다.

가오에 의하면, 코로나 등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종이기저귀를 비롯한 아기용품의 시장규모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8% 확대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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