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스타트업 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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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10-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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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제3회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사진=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세 달간 '2021년 제3회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참가자들에게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이 대회를 진행해왔다.

올해 대회는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하나는 가스공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시간 단위 천연가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공급량을 예측하는 ‘가스 공급량 수요예측 모델 개발’이다. 또 다른 하나는 가스·에너지 관련 기사 및 법률문서 등 대량의 핵심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동 요약하는 ‘가스·에너지 분야 문서 요약 모델 개발’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대회용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전면 공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업해 자연어 처리용 학습 데이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처럼 다양한 데이터셋 개방을 통해 빅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총상금 65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창업 7년 이내 기업) 및 예비 창업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이달 2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멘토링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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