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유니참 印尼, 핑크리본 활동 지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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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마키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10-0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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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본 활동지원을 위한 한정상품을 소개하는 이시이 사장(오른쪽) (사진=유니참 인도네시아 제공)]


유니참 인도네시아는 6일, 여성들의 유방암 사망률 감소를 추구하는 ‘핑크리본 활동’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여성들은 암 중에서도 유방암 발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방암 사망률도 매우 높다. 이번 핑크리본 활동 지원을 통해서는 유방암 자가진단 및 사전검진의 중요성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생리용품 브랜드 ‘CHARM(참)’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은 상품인 ‘Charm Extra Maxi’에 핑크리본을 디자인한 패키지 한정상품을 투입한다. 이달 두 번째 주부터 오프라인 소매점 및 전자상거래(EC)를 통해 판매한다.

패키지 상품 뒷면에는 유방암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 그림 등을 통해 쉽게 알려주는 등 자가진단(인도네이사어로 SADARI)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 한정상품은 2100만개를 준비중에 있으며, 판매대금 일부를 인도네시아 유방암재단(YKPI)에 기부한다.

국제암연구기관의 조사 ‘GLOBOCAN 2020’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 중 유방암 발병률은 16.6%, 사망률은 9.6%. 여성에 한정하면 유방암 사망률, 발병률은 더욱 높아진다. 보건부에 의하면, 자가진단 보급률은 46.3%, 유방암 검진은 4.4%로 매우 낮은 실정.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여성의 70%가 이미 말기였던 것으로도 밝혀졌으며,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10월은 ‘유방암 조기발견・조기진단・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전하는 활동’ 핑크리본 운동 강화의 달이다. 유니참 본사는 2008년부터 ‘핑크리본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타이완에서도 실시해 왔다.

이시이 유지(石井裕二) 유니참 인도네시아 사장은 NNA의 온라인 취재에, “긴 안목으로 앞으로도 매년 지원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안정되면, 이벤트 활동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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