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섬유제조사 시키보, 타이페이에 현지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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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치아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10-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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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일본의 첨단섬유제조사 시키보는 지난달 30일, 타이완 타이페이(臺北)시에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시키보가 타이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섬유의 소재개발과 생산을 비롯해, 일본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등 해외시장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

현지 법인은 내년 1월 1일에 설립할 예정이다. 사무실은 네이후(内湖)구 난징둥루(南京東路)에 설치한다. 자본금은 750만타이완달러(약 3000만엔).

시키보의 관계자는 타이완 법인 설립에 대해, “글로벌 전략중 아세안 국가들을 중시하고 있으며, 장섬유 소재 판매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타이완은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코로나 이후도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지금 법인을 설립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타이완은 고품질 장섬유 소재의 개발・생산으로 오래된 지역이며, 소규모 기업과의 콜라보 작업을 추진하기 쉬운 환경이라는 점, 그리고 기능섬유와 재생섬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등 시키보의 방향성과 많은 부분에서 일치하고 있어 타이완에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시키보는 현재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중국, 홍콩에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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