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NEC, 공장효율화 영상분석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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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미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10-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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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부가가치 시간계측 솔루션은 작업중의 영상을 분석, 가동상황을 수치화할 수 있다. (사진=NEC 제공)]


일본 전기전자기업 NEC는 9월 30일, 공장 내 작업 영상을 분석, 생산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는 솔루션을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에서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을 계기로 제조업계에서 작업의 원격관리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높아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

NEC는 이번에 ‘공장 부가가치 시간계측 솔루션’을 출시. 해외 3개국과 함께 일본에서도 동시에 판매를 개시했다. 공장 내 조립・검사공정의 카메라 영상으로부터 작업원의 손과 몸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검출, 검출한 시간을 분석해 가동률을 산출하거나, 작업영역별 상황을 그래프로 표시한다. 이를 통해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공정과정을 파악하고, 제조라인의 인원배치 변경 및 작업원 육성을 통해 작업의 효율화를 추구한다.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국경을 넘는 왕래가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 생산거점을 운영중인 일본 기업들을 중심으로 원격으로 관리, 업무개선을 추구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솔루션을 통해 이와 같은 수요에 대응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필요한 시스템을 패키지로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시스템 구축 및 설치장소마다 상세한 설정을 할 필요가 없다. 1년 사용 라이센스별로 정액과금제로 제공한다.

아시아 총괄회사 NEC 아시아퍼시픽의 홍보관계자는 NNA에, “판매체제의 정비상황을 감안, 우선 싱가포르, 베트남,인도에서 판매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연도 중에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에서도 순차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EC는 글로벌 시장에서 향후 3년간 1000 라이센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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