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中화동제약과 당뇨신약 국내 도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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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09-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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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이 화동제약과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 협력을 맺었다.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은 중국 항저우중미화동제약과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TTP273’ 개발, 제조 및 상용화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항저우중미화동제약은 중국 화동제약의 자회사다.

TTP273은 미국 'vTv테라퓨틱스'가 개발했다. 화동제약은 중국, 한국 등 16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독점 개발, 제조 및 상용화할 수 있는 권리(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원제약은 TTP273의 국내 개발, 제조 및 상업화를 담당한다. 화동제약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른 국가를 맡는다.

TTP273은 현재 중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2상 후 양사는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환자를 모집하고 다지역 임상시험(MRCT)을 시작할 계획이다.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은 “양사의 기술력과 신약개발 역량 등을 활용해 TTP273이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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