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국 동북아박람회 참가...韓 건강식품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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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9-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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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노력"

'중국 동북 박람회' 내 한국관 현장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 동북 3성·신북방지역의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열린 '제13회 중국 동북아박람회'에 참가해 총 42만5000달러(약 5억원) 규모 상담 성과를 거뒀다.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 행사는 동북 지역 최대 규모이자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박람회다.

올해는 동북아시아 국가에서 온 1000여개 이상 업체가 참가했다. 수입상품관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러시아 등 14개국이 참가해 각국의 특색있는 대표 식품을 전시했다.

aT는 올해 처음으로 중국 다롄지사를 통해 한국관을 구성해 인삼제품과 건강차류, 장류, 영유아식품 등 한국 식품을 홍보했다. 한국 농식품 수입바이어와 지역 경소상 간 사업 상담을 지원해 동북 3성 내륙시장 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국 인플루언서를 초청, 바이어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한국 식품 정보를 생동감 있게 제공해 관심을 끌었다.

aT는 중국 내 식생활유형과 소비경향이 바뀌면서 곡물라면, 죽 제품, 즉석밥 등 가정간편식(HMR) 신상품에 관한 현지 바이어들 관심이 높았다고 밝혔다. 웰빙식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한국의 우수 신선 농산물이 현지인들 입맛을 사로잡았다고도 평가했다.

오형완 aT 식품수출이사는 "동북 3성은 신북방 지역의 수출 확대를 위한 지리적 요충지"라며 "앞으로 중국 2·3선 내륙 도시에서 유통매장 판촉과 온라인 홍보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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