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엔지니어링, 에코피스와 손잡고 ‘친환경 융복합 에너지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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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9-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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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수질관리 전문기업 에코피스와 환경∙수질개선장치 등 상호 협력 진행

  • 태양광 연계 스마트 수질 정화 플랫폼 ‘에코스테이션’ 신척저수지에 선보인다

친환경 수상 태양광 발전 연계형 스마트 수질 정화 장치 ‘에코스테이션’ 모습. [사진=KT엔지니어링 제공]

KT엔지니어링이 스마트 수질관리 전문기업인 에코피스와 협력해 친환경 융복합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KT엔지니어링과 에코피스는 환경·수질개선장치, 응용·융복합 시장 등에서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KT엔지니어링은 시장 발굴과 맞춤형 고객 제안을 담당하고 에코피스는 환경·수질개선장치 설계·제조·납품 등을 맡는다.

KT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에 앞서 에코피스와 공동으로 태양광 발전 연계형 스마트 수질 정화 플랫폼 ‘에코스테이션’을 설계했다. 에코스테이션은 지난해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충북 진천군의 신척저수지에서 첫선을 보인다.

에코스테이션은 인공지능 수질 정화 로봇에 친환경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연계한 수상 구조물로 몸체가 되는 플랫폼 위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전기를 생성한다. 태양광 발전 플랫폼 자체에도 수질 정화 기능이 있어 해당 구조물이 설치된 수역의 수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피스는 댐·상수원지 등 담수시설의 녹조 발생 구역을 사전 감지해 하루 600톤의 물을 정화하고 동시에 녹조를 제거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최근 그린뉴딜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친환경 수(水)처리 혁신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전무)은 “친환경 수처리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는 에코피스와 신재생에너지 설계·구축 역량을 갖춘 KT엔지니어링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국 담수 시설을 대상으로 에코피스와 친환경 수질 관리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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