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지국장이 본 한국2003】 믿었던 수출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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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번역]시미즈 타케시 기자
입력 2021-09-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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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9-26 그날의 한국

한국경제가 소비 냉각 및 국내 산업의 공동화, 투자 부진 등으로 사방팔방이 다 막혀 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를 시작으로 대기업에서 노사의 임금 인상 교섭이 난항을 겪어, 파업이 장기화되며 생산면만 봐도 2조 원 이상의 손실이 났다. 한국의 노사교섭은 국내만의 문제에서 그치지 않고, 외국인 직접 투자의 냉각과도 이어져 있다. 오랜 노사교섭이 겨우 매듭지어졌다 싶더니, 이번엔 태풍 14호가 한국을 직격하여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오며, 피해 총액은 4조 원이 넘었다. 한국경제가 의지할 곳은 수출만이 남게 되었다.
 
그러나, 이걸로 끝나지 않고, 급속한 원화 강세로 ‘목숨 끈’도 끊어지기 일보 직전이다. 지금 한국에서는 여기저기에서 이러한 외침이 들려온다. “수출, 너 마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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