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주말 흥행 수익 1위…100만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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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9-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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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메인 포스터[사진=CJ ENM 제공]

영화 '보이스'가 개봉 2주차 주말 흥행 수익(박스오피스)도 1위를 지켰다. 개봉 12일 연속 일일 흥행 수익 1위의 기록이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김곡)는 지난 주말인 24일부터 26일까지 18만2365명을 동원하며 주말 흥행 수익 1위를 지켰다. 총 누적 관객 수는 94만4021명.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 '보이스'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전화금융사기 설계자 '곽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무서운 이야기' '코메디: 다 웃자고 하는 얘기' 등 공포 영화를 주로 만들었던 김선·김곡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이 열연을 펼쳤다.

개봉 전 '보이스피싱 백신 영화'라는 후기로 화제를 모았던 '보이스'는 추석 극장가의 승기를 잡은 데 이어 9월 극장가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봉 이후 '기적'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이다.

영화 '기적'은 흥행 수익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7만7739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44만3573명이다.

영화는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8년 세워진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양원역'을 배경으로 삼았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장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이 출연했다.

마블스튜디오의 신작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은 흥행 수익 3위를 기록했다. 6만438명이 관람해 총 누적 관객 수는 166만4401명이다.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양조위 분)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영웅 '샹치'(시무 리우 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리고 있다. 시무 리우, 양조위, 아콰피나 등이 출연한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시작으로 '이터널스' '스파이더맨' 등 마블 신작들이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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