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코백스에 2억 불 공여…더 많은 백신 보급으로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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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하와이)=김봉철 기자
입력 2021-09-2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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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주최 코로나 정상회의에 사전녹화 참여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펀치볼 국립묘지에서 퇴장하며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에서 “더 많은 백신 보급과 지원으로 코로나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으로 열린 이번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은 사전 녹화 영상 형식으로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코로나는 인류를 위기로 몰아갔지만 인류는 연대하면서 회복을 위한 따뜻하고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류의 안전한 삶을 위해 한국 국민들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은 글로벌 백신 허브의 한 축을 맡고 있다”면서 “코백스(COVAX·코로나 백신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에 2억 불을 공여하기로 약속했고, 한·미 백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네 종류의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포용적 보건 협력에 앞장서고, 국제 보건안보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유엔과 WHO(세계보건기구) 논의에도 활발히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ODA(공적개발원조)의 꾸준한 확대로 포용적 회복에 함께하고, 개발도상국이 보건 역량을 총체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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