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국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지프 랭글러 4xe’ 공식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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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1-09-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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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신사동 행사장에서 선봬…이산화탄소 배출 낮은 ‘친환경차’

지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랭글러 4xe’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지프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랭글러 4xe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는 자연물을 활용한 ‘지프 어반 트레일’ 컨셉의 행사장이 꾸며졌다. 미국에서 공개된 태양열 충전 스테이션이 설치돼 지프의 전동화 비전을 상징하는 ‘제로 에미션 프리덤(Zero Emission Freedom)’ 실현을 위한 각오를 나타냈다.

랭글러 4xe는 기존 랭글러 오버랜드 모델을 기반으로 측면의 지프 로고 배지 및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오프로드 인증), 테일게이트의 4xe 배지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디자인 요소로 가미했다. 또 운전석 측에 e로고가 표시된 충전구와 함께 신규 출시된 하이드로 블루 컬러가 추가된 것이 외관상 가장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실내에서는 4xe 전용 컬러 계기판을 통해 배터리 잔량 및 전기 주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두 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돼 출력과 토크가 강화되며 기존의 오프로드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회생 제동 기능을 통해 주행 중 자체적으로 충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내연기관 차량 대비 뛰어나게 향상된 연비 및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역사상 가장 강력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모델이다.

여기에 삼성SDI 360볼트(V) 리튬 이온 배터리가 2열 시트 하단에 위치해 트렁크 적재 공간 또한 줄지 않고 그대로 유지 시킨 것이 장점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랭글러 4xe는 연료 효율성과 전기 주행의 장점을 모두 담은 친환경적인 모델인 동시에 랭글러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은 그대로 발휘하는 가장 진화된 랭글러”라며 “랭글러 4xe를 시작으로 매년 최소 1개 모델 이상의 친환경 모델을 한국 시장에 선보여 지프 라인업 내에서도 친환경 차량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랭글러 4xe’. [사진=지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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