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통신나눔' 협력 모델 만든다…1년간 1000명 통신요금 공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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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9-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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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델이 통신나눔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인스코비와 함께 알뜰폰 통신나눔 협력 모델을 만들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네 기관은 1년간 취약계층 1000명에게 통신요금을 공동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5일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인스코비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년간 통신비를 지원하는 '통신나눔' 활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4기관은 6일 인스코비가 '우체국 만원의행복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출시하는 '우체국 알뜰폰 만원의행복' 요금제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1년간 통신요금을 공동 지원한다.

우체국 만원의행복 보험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만원의 행복'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3200원(VAT 포함)에 LTE 데이터 월 4GB(소진 후 400Kbps)와 함께 음성통화(부가통화 100분 포함)와 문자메시지를 기본 제공하는 상품이다. 6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한다. 가입자에는 1년간 통신비를 지원하고, 13개월부터는 기본료 1만3200원으로 자동 전환한다.

'우체국 만원의행복 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전국 1500여개 우체국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통신나눔에 공동 협력하는 네 개 기관은 12개월 기준 1인당 15만8400원, 1000명에게 총 1억5840만원을 공동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한 기관들과 취약계층 고객도 통신 서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통신비 지원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통신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LG유플러스 등 우체국 알뜰폰 협력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통신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는 "우체국을 통해 인스코비 알뜰폰에 가입해주신 고객께 감사드리며,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만원의행복'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스코비 알뜰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디지털/제휴사업그룹장은 "이번 우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통신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우체국 알뜰폰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우정사업본부와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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