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694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논현동 아파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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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1-09-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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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300건을 포함한 2694억원 규모, 128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3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10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캠코 측은 전했다.

공매 물건 중에는 감정가 18억3000만원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아파트가 포함됐다. 토지면적 85㎡, 아파트 면적 199㎡다.

캠코는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8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 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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