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근무형 인턴십 'T-WorX' 종료…언택트 근무에도 아이디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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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9-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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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WorX 수료식이 메티버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SKT 제공]

SKT 대학생 인턴사원들이 언택트 환경 속에서도 온라인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주도적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SKT는 2일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25명의 대학생 인재들과 함께 진행한 근무형 인턴십 'T-WorX(티웍스)'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인턴사원들은 수료식에서 총 8주 동안 진행된 인턴십을 마무리하며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영상 통화 솔루션 '미더스'에 가상공간에서 대화를 나누는 기능을 구현하는 개발 아이디어 △'티맵 대중교통'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선 방안 △이동전화의 무선 신호를 측정하는 방식에 대한 조사 결과 등 수준 높은 의견과 제안이 이어졌다. 실제 사업 아이템에 기반한 과제와 멘토링으로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수료식에는 티웍스를 거쳐 올해 SKT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선배가 참석해, 인턴십을 마치고 캠퍼스로 돌아가는 후배들에게 학업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SKT는 티웍스에 참여한 전체 인턴사원에게 진행 업무와 과제 요약, 인턴십 기간 동안 함께한 멘토의 격려와 조언이 담긴 리포트를 작성해 송부할 계획이다.

SKT는 티웍스 인턴사원을 전공과 직무를 고려해 배치하고, 관련 부서의 사업과 관련된 기획·개발 과제를 수행하도록 했다. 올해는 언택트 환경을 감안해 재택근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인턴사원들의 온라인 솔루션 활용이 돋보였다. '이프랜드' 기반 메타버스 미팅, '미더스'를 통한 영상 회의, 랜선 회식 등 SKT의 온라인 솔루션을 통해 언택트 상황 속에서 주도적으로 본인의 수행 과제를 추진하면서 창의력과 열정을 발휘했다. 사업 실무를 담당하는 멘토들도 수시로 조언하며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SKT는 대학생들에게 기업의 실제 업무 체험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 티웍스를 시행하고 있다.

신상규 SKT 기업문화센터장은 "대학생 인턴사원들의 개발역량과 열정 등 높은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티웍스 인턴십 과정이 학생들에게는 성장의 계기, SKT에는 더 젊고 창의적인 기업으로 혁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보다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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