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옥상형 태양광 발전, 2025년까지 3.6GW로 확대 목표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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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 쥰이치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8-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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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광물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025년까지 23%로 상향하기 위해, 옥상형 태양광 발전의 발전용량을 3.6GW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에너지광물자원부 제공)]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25일, 옥상형 태양광 발전의 발전용량을 2025년까지 3.6GW로 확대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발표했다. 달성된다면, 연간 300만톤의 석탄사용량을 감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25년까지 23%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절약국(EBTKE)의 다단 국장은 새로운 옥상형 태양광 발전 목표 달성을 통해, “540만톤의 탄소 배출량 감축, 12만 1500명의 고용창출, 45조~64조루피아(약 3400억~4900억엔)의 투자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시에, 국영전력사 PLN의 경우, 5조 7000억루피아의 매출액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PLN의 전력기본공급비용(BPP)도 감소되기 때문에, 연간 9000억루피아의 보조금이 절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태양광 발전 방식과 관련, 대규모 발전으로 4.68GW, 271개소의 부유식 발전으로 26.65GW의 발전용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각 탄소배출량을 697만톤, 3968만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개정안은 대통령 인가 단계
다단 국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PLN 고객에 의한 옥상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이용에 관한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령 ’18년 제49호’ 개정안과 관련해, 법무인권부와의 조율은 이미 완료됐으며, 현재 대통령 인가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옥상형 태양광 발전 패널로 발전된 전력의 PLN 매입가격을 PLN 매전가격 수준으로 상향 ▽매입하지 못한 전력의 유효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 ▽전력공급에 관한 허가를 5일 내에 실시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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