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HK+사업단, 31일 '글로벌한국학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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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08-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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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이 31일 주최하는 '제2회 글로벌한국학포럼' 포스터. [사진=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장범식)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제2회 글로벌한국학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탐정소설과 식민지 주체의 가면: 한국 근대문학 안에서 김내성의 위치'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주연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가 근대 한국 탐정소설 대표 작가인 김내성에 대한 문학사적 위치를 트랜스내셔널 관점에서 조명한다. 김내성 작품을 '가면'이라는 동기를 중심으로 분석한다. 일제강점기 당시 탐정문학이 가진 의미도 살펴본다. 

장경남 사업단장은 "국제 학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한국학으로 도약하고자 해외 한국학자를 초청해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활발한 토론과 학술적 교류를 통해 관련 연구가 심화·확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2018년 인문사회 계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됐다. '근대 전환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es)'를 연구 주제로, 개항 이후 외래 문명 수용이 우리나라 근대 형성에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방식으로 변용해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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