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요코하마고무, 해외거점에서 첫 품질규격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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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시마 유우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8-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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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와 원유 이송에 사용되는 요코하마고무의 마린호스 (사진=요코하마고무 제공)]


일본의 요코하마고무는 23일,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요코하마공업품제조 인도네시아(YIID)가 생산하는 석유 및 원유 이송에 사용되는 마린호스와 선박간 또는 선박과 안벽간에 완충재로 사용되는 공기식 방현재(防舷材)와 관련해, 미국석유협회(API)로부터 품질규격인증을 6월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요코하마고무의 해외생산 거점에서 동 규격 취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한 규격은 ‘API Specification Q1 9th Eidition’. ▽해상과 안벽에 사용되는 마린호스 ▽해상에서 탱커간에 사용되는 STS호스 ▽안벽과 탱커간에 사용되는 범용호스인 OSD호스 ▽공기식 방현재 중 직격 2.5m 이하의 상품 부문에서 취득했다.

지금까지 요코하마고무 히라쓰카(平塚)제작소 내의 공장에서 생산하는 마린호스는 동 규격을 취득했으나, YIID는 이번에 보다 광범위한 상품에 대한 규격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동 규격은 석유, 석유화학, 천연가스 산업과 관련된 조직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규정한,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지니는 규격이다.

YIID에서 생산한 상품은 인도네시아 국내용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요코하마고무의 홍보관계자는 NNA에, “품질관리 시스템의 신뢰성에 대해 제3자로부터 평가받은 것으로, 글로벌 고객분들에게 자신감있게 고품질 상품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YIID는 ‘Seaflex’ 브랜드로 대표되는 마린호스 부문에서, 석유회사국제해사평의회(OCIMF)가 제정하는 국제형식인증 ‘GMPHOM2009’도 이미 취득했다.

2014년 4월에 설립된 YIID는 바탐섬 동부 카빌공업단지의 공장에서 2016년부터 마린호스와 공기식 방현재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요코하마고무는 2021~2023년도까지 중기경영계획에서, 해양상품의 높은 점유율과 생산기반 강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석유업계 및 석유 메이저 기업에 대한 영업활동 강화와 상품력과 브랜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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