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주가 3%↑'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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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8-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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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 제공]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솔트룩스는 오후 12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77%(1100원) 오른 3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537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663위다. 외국인소진율은 0.48%,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75배, 동일업종 PER은 19.72배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업체인 솔트룩스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30억원)보다 191% 증가한 87억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적자는 이어갔지만, 적자폭이 19% 이상 개선됐다.

솔트룩스는 최근 5년 동안 매년 20% 이상의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매출의 계절요인이 강하게 작용하며 상반기에는 적자를 보이다 9월 이후에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되는 구조였다. 그러나 올해는 이 기간이 단축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상장시 제시했던 매출·실적 목표를 달성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기업이나 공공분야의 인공지능 솔루션 공급뿐만 아니라 메타휴먼을 포함한 메타버스와 개인 고객 대상의 B2C 비즈니스 강화를 통한 사업확대 및 성장 가속화를 준비 중으로 하반기에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반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트룩스는 코스닥 상장사 중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지속 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한 노력 역시 기울이고 있다.

한편 솔트룩스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메타버스, 바이오, 법률, 케이팝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하며 미래성장 가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 대규모 인수·합병(M&A)을 통한 전략적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AI 글로벌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솔트룩스는 이미 확보하고 있는 상당한 규모의 현금 자산에 더해 이번 CB, BW를 발행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및 글로벌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실질적 사업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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