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7월 제조업 PMI 급락… 코로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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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이 이쿠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8-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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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미얀마의 2021년 7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가 33.5를 기록, 전월보다 8.0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3차 유행에 따른 기업들의 휴업, 수요 축소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수를 항목별로 보면, ‘생산량’은 11개월 연속으로 감소했으며,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고용’은 공장폐쇄 및 종업원 귀향 등으로 하락했다. ‘신규수주량’, ‘구매활동’, ‘재고’도 축소됐다. 원자재 조달비용 상승을 판매가격으로 전가하는 사례도 두드러졌다.

향후 12개월 생산량이 늘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은 전월보다 다소 증가했다.

시에라 파텔 IHS마킷 이코노미스트는 “통화인 짯 가치 하락에 따른 비용증가와 현금부족이 기업에게 최대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하며, “군부 쿠데타의 영향과 함께, 신종 코로나 감염확산이 매우 우려된다. 백신 접종 확대만이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PMI는 경제지표 중 하나로, 50을 웃돌면 경기확대, 밑돌면 악화를 의미한다. 미얀마의 최근 PMI는 지난 3월의 27.5가 가장 낮았다. 4월은 33.0, 5월은 39.7, 6월은 4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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