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직원 17명 코로나19 감염…강원랜드, 물놀이장·카지노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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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8-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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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15일 오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카지노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사진=강원랜드 제공]

최근 강원 정선 강원랜드 물놀이장인 '워터월드'와 '카지노'가 잇따라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속출한 데 따른 조치다. 

1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강원랜드 근로자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0명이 워터월드 수상 안전 담당 직원이고, 5명은 카지노 영업장 직원이다. 나머지 2명은 식음료팀이다. 

확진자가 속출하자 강원랜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워터월드를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이어 15일 오후에는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카지노 업장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 카지노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영업장을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할 예정이다. 또 휴장기간 직원들에 대한 전수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강원랜드 카지노는 작년에 200여일 넘게 영업과 휴장을 반복하며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었다. 지난해 말 스키 시즌을 앞두고 속출한 확진자 탓에 스키장 및 식음업장 영업에도 차질을 빚었다.

카지노는 올해 2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하향 지침에 따라 동시 체류 인원 1200~1800명 수준을 유지하며 영업을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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